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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과 나눔 실천...도봉구 햇빛나눔발전소

날짜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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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친환경과 나눔 실천...도봉구 햇빛나눔발전소

 

재생시간: 1분 56초

 

내용:

 

[티브로드 이재호기자]
[앵커멘트]
도봉구에서는 주민들의 힘으로 태양광발전소가 매년 1기씩 설치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3호기가 건립됐는데요.
현장에 이재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도봉구청 차량정비소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기입니다.
17kW 용량으로, 한 해 1만 8천kW,
4인 가족 여섯 가구가 1년 간 쓸 수 있는
양의 전기를 생산해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설치했다는 것입니다.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한 전기를 팔아
에너지빈곤층을 돕자는 취지에 공감해,
구민 1천700여 명이 발전소 설치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취지를 살려 태양광발전기에는
시민 햇빛나눔발전소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두호균 / 도봉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매년 지역사회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있고요,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함께하고 있는 기업인들이
출자와 후원을 해줘서,
매년 1호기씩 증설을 하고 있습니다.)
도봉구민들은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수익을 모아 태양광발전소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2014년부터 공공시설 옥상에 발전소를 설치해,
현재 3기를 운영 중입니다.
발전 수익은 본 취지에 맞게 에너지빈곤층을
돕는데도 쓰입니다.

초기 단계라 액수가 크지는 않지만,
매년 200만 원 정도를 기부해 저소득가정
80가구를 돕고 있습니다.

유명환 / 도봉구청 기후변화대응팀장
(전기나 가스 이런 요금을 못 내시는
저소득주민들을 발굴해서 작년에 200만 원,
재작년에 200만 원, 연간 200만 원씩을 지원하고 있는데,
향후 이 금액을 더 높여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도봉구민들은 매년 꾸준히 지역 내 태양광발전소를 늘려,
환경도 지키고, 에너지빈곤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 촬영 / 편집: 박우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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