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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24.] 부담없이 드세요 - 쌍문2동 나눔식당 활기

날짜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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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 11. 24.] 부담없이 드세요 - 쌍문2동 나눔식당 활기

 

재생시간: 1분 53초

 

내용:

 

-앵커 멘트-

  최근 도봉구 쌍문2동에서는 나눔에 동참하는 식당들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재호 / TBroad 기자-

  도봉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정희 씨. 

  평소 이웃돕기에 관심이 많았던 김씨는 쌍문2동 주민센터의 나눔식당 사업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올초부터 매주 수요일, 지역 내 독거노인 10명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희 / 쌍문2동 나눔식당 대표-

  "저희는 식당을 하니까 음식으로, 이렇게 어려운 분들에게 하는, 그런 게 있다고 그래서 그때서부터 이렇게 시작하게 됐는데요, 뭐... 해보니까 저희 부모님 생각도 나고, 보람도 느끼고, 그러고 있습니다."

 

-이재호 / TBroad 기자-

  쌍문2동의 나눔식당은 올해 들어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해까지 한 곳뿐이었던 게 올해 10곳으로 늘어난 겁니다. 

  쌍문2동 주민센터가 지난 6월부터 나눔식당을 모집하자 식당 주인들이 서로 홍보를 하며 참여를 독려한 성과입니다. 

  나눔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독거노인은 100여 명.

  이제는 어떤 메뉴를 고를까, 고민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조금희 / 쌍문2동 나눔식당 대표-

  "와서 드시는 거 보면 좋고요, 또 그다음에 오셔서 너무 고마워하세요. 그러니까, 저도 앞으로도 계속 이런 저기를... 이어나갈 계획이에요."

 

-이재호 / TBroad 기자-

  나눔식당이 늘어나면서 지역주민들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독거노인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한다는 소문 때문에 일부러 나눔식당만 골라 찾아가는 주민도 있습니다. 

 

-김일순 /도봉구 방학동- 

  "젊은 분들이 이렇게, 여러분들을 이렇게... 저기... 해서... 도와주시고, 우리도 노인 양반들이 도와주시고, 여러모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거... 좋아요."

 

-이재호 / TBroad 기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식당이 늘어나면서 쌍문2동의 겨울이 좀 더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TBroad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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