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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09] (이슈현장) 창동 아레나 본격화

날짜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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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9.01.09] (이슈현장)창동 아레나 본격화

재생시간 : 6분 21초

내용 :

앵커> 앞서 보신대로 2024년 도봉구 창동에

국내 최초의 케이팝 전문 공연장이 완공이 됩니다.

이 사업 유치를 위해 그동안 도봉구에서

많은 준비를 해 온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도봉구에 출입하는 강혜진 기자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강혜진 기자.

우선 이 아레나 공연장 건립 사업은

언제 부터 시작된 건가요?

답변> 시작은 지난 2012년 도봉구에서

아레나 사업을 제안해 시작됐습니다.

당시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도봉구 발전 전략으로

문화 사업을 생각한 건데요.

문화를 통한 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생각한 끝에

대중음악과 관련한 공연장이 없다는 것을

떠올린 겁니다.

고민 끝에 도봉구에 넓은 공연장을

건립할 시설 부지를 물색한 끝에

창동역 인근에 국내 최초 케이팝 전문 공연장

건립 계획 세운 거죠.

앵커> 그 후 서울시에서

아레나 사업을 맡아 추진한 건가요?

답변> 원래 시작점은 2013년도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대규모 공연장 입차 공고를 하였는데,

다른 자치구가 컨택이 되어 도봉구는 1차 탈락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실패한 경험을 숙지하고 포기하지 않고

도봉구는 K팝 전문 공연장 건립을 시유지인 공간을 활용해

서울시에 본격적으로 제안을 하였습니다.

그 후 박원순 시장도 도봉구청장과 논의한 끝에

동북권의 발전에 필요하다 생각해

서울시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사업 계획서를 제출한 지

3년 이 지나 민간투자사업 한국개발연구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는데

왜 이렇게 늦어졌나요?

답변> 많은 사연들이 있었습니다.

일단 2015년도 11월 민가사업에서 컨택에 실패하고,

정치적인 영향도 많이 미쳤습니다.

정부가 바뀌면서 이 사업의 안건도 수정해

이번에 통과가 된 것입니다.

앵커> 많은 분들이 왜 하필 도봉구 창동에

공연장이 들어서는지

그 이유를 궁금해 할 듯합니다.

답변> 도봉구 창동은 변방에 대한 인식이 강한데,

오히려 거리감 때문이지

신경제 중심지로도 컨택이 되어있고,

또 교통요지로도 활약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GTX-C 노선의 신설부분도 거론이 되었고,

또 KTX 노선 연장선까지도 컨택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문화복합시설이 건립이 된다면

거기에 미쳐질 파급효과는 굉장히 클 것입니다.

무엇보다 관광객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하게 공연장에 들어설 수 있게 노선이 검토가 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교통 인프라 구축 면에서는 창동이 입지 조건이 유력했습니다.

앵커> 민간투자사업심의 등 후속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텐데..

지역에 미치는 효과는?

답변> 문화산업단지 조성이 됨과 동시에

지역상권이 살아날 것이고,

더불어서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엄청 날것이라 예상됩니다.

문화 사업을 위한 다양한 공연장 부대시설도 마련이 되어있고,

거기에 들어가는 인프라 구축도 고민이 되기 때문에

자치구의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앵커> 자치구인 도봉구 입장에서는

아레나 건립에 대한 포부와 기대가

높을 듯합니다. 어떻습니까.

답변> 아레나 건립이 유치가 되었기 때문에

지역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도 올라가고

지역의 위상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아레나가 유치가 됨으로써

연예대형기획사인 SM도 SM타운을

도봉구에 유치하려는 노력도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대중문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대중문화를 생산하고 더불어서 해외 유치를 할 수 있는

경제적인 효과도 보이고, 또 유통할 수 있는 창고로

아레나가 들어선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깊습니다.

또 국내 K팝 공연의 핵심이 될 수 있는 공연장이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자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실제로 이런 공연장이 없어서

공연이 취소되는 일도 많았는데,

앞으로 아레나 건립 사업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강혜진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 촬영 / 편집: 신승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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