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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쌍문동, 둘리마을로 재탄생

날짜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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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개요]

방송제목 : 도봉구 쌍문동, 둘리마을로 재탄생

방송일자 : 2015. 7. 24.

방 송 사 : 티브로드

 

[앵커멘트]

 

만화 아기공룡 둘리의 배경인 도봉구 쌍문동에 둘리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도봉구는 박물관을 중심으로 쌍문동을 둘리마을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만화영화 아기공룡 둘리의 배경인 소인국이 놀이방으로 변신했습니다.미끄럼틀이 된 대왕문어의 다리와 그네가 된 시계추까지.

 

만화 속 캐릭터와 물건들이 놀이기구로 실제 눈 앞에 펼쳐지자, 둘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놀이방을 떠날 줄 모릅니다.

 

소재원 / 성북구 상월곡동

 

(만화로만 보던 둘리를 실제로 만져보고 느끼니까 좋고, 놀이터가 굉장히 크고 현실적이어서 좋아요.)

 

둘리가 유행한 1980~90년대 판매됐던 둘리 캐릭터 상품들은 어른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30년 전 즐겨 먹고 입었던 상품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강영우 / 경기도 성남시

 

(만화책도 많이 봤고 인형도 많이 보고 해서 둘리랑 굉장히 친근하게 자랐습니다.어릴 때 추억도 많이 생각나고 옛날 향수도 떠올라서 좋은 것 같아요.)

 

둘리가 태어난 도봉구 쌍문동에 둘리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쌍문동은 둘리의 작가인 김수정 씨가 실제 거주하며 작업을 한 곳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 복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도봉구가 3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역 최초의 만화박물관을 건립한 것입니다.

 

김수정 / 만화 '아기공룡 둘리' 작가

 

(앞으로 더 많은 둘리의 역사적 자료나 물건들을 더 채워서 3년 정도 후에는 정말 멋진 박물관으로, 그래서 도봉구의 자랑도 되고 쌍문동 주민들이 정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볼 생각입니다.)

 

도봉구는 박물관을 중심으로 쌍문동을 둘리마을로 조성합니다.현재 우이천에는 380미터 길이의 둘리벽화가 그려지고 있고,

 

(박물관 주변 도로는 둘리테마거리로, 박물관에서 가장 가까운 역인 쌍문역은 둘리테마역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동진 / 도봉구청장

 

(둘리뮤지엄에 이르는 도로를 둘리테마거리로, 그리고 둘리가 탄생한 우이천에는 380미터에 이르는 옹벽에 둘리만화벽화를 조성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연계해서 도봉구가 만화 도시의 이미지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봉구 둘리박물관의 입장료는 어린이가 7천 원, 어른은 5천 원이고, 도봉구민은 1천 원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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