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자치회관 우수프로그램 한 자리에

날짜20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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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이재호기자]

 

[리포트]

서울의 각 동 자치회관들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각 자치구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자치회관 프로그램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깨끗한 헝겊 주머니에 냅킨 조각을 대고 풀을 바르자, 꽃무늬 등 자신이 원하는 그림이 박힌  화장품 주머니가 완성됩니다.

 

도봉구 창5동 자치회관의  냅킨공예 수강생들이 마련한 체험 부스.

 

5분만 투자하면 자기만의 화장품 주머니를 만들 수 있어, 특히 여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박노영 / 창5동 자치회관 강사
(화장대나 리모컨케이스 같은 것도 직접 다 제작한 거에요. 우리 수강생들이. 그래서 실생활에 쓸 수 있는 것을 만드니까
호응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서울시 자치회관들의 우수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린 도봉구청 광장.

 

이번 발표회에는 14개 자치구 자치회관들이 참여해, 지역을 대표하는 자치회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김설희 / 도봉구 창동
(보기에는 좀 어려워 보이는데, 하다 보니까 생각보다 쉬워서 시간이 되면 참여해서,  주민자치회관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현장에서는 자치회관들간의 교류도 활발히 이뤄졌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자치회관 운영진들은 다른 구의 좋은 프로그램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채수자 / 쌍문4동 자치회관 강사
(제가 느끼기에 버섯 만들기 같은 것은 새로웠어요. 버섯 만들기나 장 만들기 같은 것은  기존에 안 하던 새로운 프로그램이니까
저희도 접목시켜서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해마다 서울시는 자치회관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자치구들을 돌며  자치회관 우수프로그램 발표회를 열고 있습니다.

 

박성준 / 도봉구청 자치행정팀장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들고 우리가 이것이 자랑거리다라고 들고 나와서  보여주기도 하고 또 남의 것을 배우기도

하고, 1년에 하루 있는 즐거운 자리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에게 교양강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자치회관은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도로  서울시내 423곳이 운영 중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 촬영 / 편집: 신승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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