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정성과 마음 나눠요 방학3동 수제품 장터

날짜2015.12.22

공유하기 URL 복사하기

* 제 목 : 정성과 마음 나눠요 방학3동 수제품 장터

 

* 재생 시간 : 2분 14초

 

* 내 용 :

 


[앵커멘트]
도봉구 방학3동에서는 한 달에 한 번, 특별한 장터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들고 나와  팔기도 하고 교환도 하는데요.
현장에 이재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각종 액세서리와 비누 같은 생활용품,  다양한 먹을거리까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50개가 넘는 가판대에서 판매되는 물건은 모두 수제품.
도봉구 방학3동은 올 초부터, 한 달에 한 번 수제품만 판매하는  장터를 열고 있습니다.
황진순 / 도봉구 쌍문동
(생필품이라서 그런지 우리가 직접 사용할 것이라서 수제품이라는 게 좀 더 믿음이 가고요,
가격면에서도 저렴하고. 한 달에 한 번씩 열린다고 하니까  자주 이용할 마음이 있습니다.)
2015년 마지막 달에 열린 장터에서는  평소보다 더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그 동안 장터에 나와 직접 만든 물건을 팔아온 주민들이 지난 1년 간 모인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은 것입니다.
신유진 / 인덕대학교 2학년
(학교에서 만들어서 가지고 나오는 것이라서 학생 입장에서 판매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판매 뿐 아니라 수익금을 기부한다는 게
저희 입장에서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지난 3월, 수공예품 위주로 시작한 방학3동의 수제품 장터는  입소문을 타면서, 참여인원과 품목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물건을 사고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터의 규모가 커지면서, 더 많은 주민들이 소통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큰 성과라는 평가입니다.
박옥초 / 도봉구 방학동
(사고 파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과 공감대를 만들고 소통하기 위해서  이런 장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형업 / 도봉구 방학3동장
(그 와중에 가지고 있는 서로 마음의 교류도 있고, 또 이번에는 특히 1년 간 판매한 이익금에서 5%를,  한 100여만 원 되는데, 저희 방학3동에 기부금도 내놓으시고.  이런 것이 바로 소통 아니겠습니까.)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정성이 담긴 제품과 마음까지 주고 받는 방학3동의 수제품 장터는  매달 셋째 주 토요일, 발바닥공원에서 열립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TOP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