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창동역 일대 잇단 호재, 제 2의 마곡 기대

날짜2016.01.14

공유하기 URL 복사하기

제목: 창동역 일대 잇단 호재, 제 2의 마곡 기대

 

재생시간: 00:02:09

 

내용:

[앵커멘트]

도봉구는 창동역 일대를 수도권 동북부의 문화중심지로 만들 계획을 추진 중인데요.
최근 대중음악 공연장 건립 등이 가시화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년 후 달라질 창동역 인근의 모습입니다.

 

현재 인조잔디구장 자리에 2만석 규모의 대중음악 공연장이 건립되고,  주변에는 로봇박물관과 사진전시관,
업무·상업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특히 대중음악 공연장을 중심으로 문화 관련 기업 1천 개가 입주해,  4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생길 전망입니다.

 이렇게 되면 도봉구 창동은 더 이상 베드타운이 아닌, 주거와 일자리가 결합한  서울 동북부의 새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권태규 / 도봉구청 기획예산과장
(이 창동 지역은 대중음악 중심의 문화인프라와 산업이 어우러져가지고, 수도권 동북부의광역중심지로 거듭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덩달아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창동에 대중음악 공연장 건립을  공식 발표한 것은 지난 해 2월.

 이 후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실거주가 아닌 투자를 목적으로 매물을 구하려는 문의가  3배 가까이 늘었고,  아파트 매매가도 20%정도

오른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8·90년대 계획적으로 조성된 기존 주거단지에 대중음악 공연장 같은 대형호재가 더해지면,  창동역 일대가 마곡이나 상암 정도의 
가치를 지니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형철 / 공인중개사
(80년대 아파트는 재건축 가능 연수에 들어갈 수 있고, 서울시 조례도 거기에 맞춰 개정됐기 때문에 이런 개발호재들이 완성되면
무조건 기존 아파트 값은 올라갈 것이고,  여기에 재건축 호재가 결합된다면  그 파급 효과는 굉장히 커질 것입니다.)

 

또, 투자자들에게는 현 주택시장을 고려해 투기 목적이 아닌 임대수요가 많은 소형아파트를 위주로  신중한 투자를 조언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 촬영 / 편집: 노영근 기자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TOP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