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도봉구 친환경 나눔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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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황량하기만 하던 도봉구의 이 유휴공간이가치, 고추, 노각에 더덕까지 종류도 각양각색인‘도봉구 친환경 나눔텃밭’으로 변신했습니다.매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도시농부로 선정된 주민들은 이렇게 일주일에 한 번씩 텃밭에 대한 교육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진숙 팀장 / 도봉구 환경정책과 이 교육을 통해서 작물 재배 방법이나 병충해 예방하는 방법, 우리가 함께 (도시농업에 대해) 나눔을 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 날의 주인공은 직접 재배한 ‘허브’.화분으로 두기에도 좋고, 요리를 하거나, 족욕을 할 때에도 탁월한 허브의 효능부터 재배법까지 배워봅니다.조금 특별한 손님도 자리했는데요.인기 만점 나눔텃밭을 찾은 도봉구청장과의 티타임!2016년 상반기 동안 직접 경험한 ‘도시농업’의 이모저모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이어갑니다.다양한 계절, 덥고 찬 공기를 마셔가며 해온 텃밭에서의 작업,이들이 그 시간과 맞바꾼 것은 단지 과일과 채소만은 아니었습니다.<인터뷰> 김영애 / ‘나눔텃밭’ 도시농부친환경이잖아요. 농약도 안 치고, 비료도 안 주니까 그게 너무 좋아서. 그래서 해마다 하고 싶은데 해마다 할 수가 없어요. 왜나하면 나 혼자만 할 수가 없잖아요. 다른 사람과 (텃밭 경작 기회를) 나누면서 해야지.<인터뷰> 이재립 / ‘나눔텃밭’ 도시농부 (다른 도시농부 주민들에게) 궁금한 것도 묻고, 지금 자라는 과정에 대해 대화도 나누고, 파종이나 채소 종류에 관해서 물어보기도 하고. 저절로 친해집니다.공동체의 따뜻함으로 더욱 푸르러가는 도심 속 나눔텃밭.개운한 차 한 잔과 나눈 진솔한 대화가도시농업 활성화에 힘이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tbs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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