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상상속 로봇이 눈 앞에 나타났어요.

날짜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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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상 속 로봇이 눈 앞에 나타났어요.
 
재생시간: 2분 45초
 
내용:
 
도봉구청 앞 광장에 나타난 로봇들. 아이들은 물론이고 많은 이들의 시선을 붙잡았는데요.
제8회 도봉 창의과학축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동진 도봉구청장
올해 도봉구 창의과학축전은 로봇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프로기사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 대결로 올해 이슈가 됐었는데요. 우리 도봉구에서도 내년에 로봇과학관을 착공할 예정에 있고요. 그런 의미에서 여러 가지 창의과학축전에 의미가 더해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로봇페스티벌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다양한 로봇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동형 로봇 공연장 로봇벤 위에서 마이클 잭슨의 댄스곡에 맞춰 춤을 추는 로봇밴드 공연이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다양했는데요.
토네이도 팽이 만들기부터, 특수 장비를 착용하고 바이킹, 눈썰매 등을 체험하는 가상현실체험존, 원하는 글자를 배합해 3D프린트기로 출력하며 3D 프린팅에 대한 원리를 배워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더욱 그 의미가 컸는데요.
<인터뷰> 전우석 / 서울 로봇고등학교
저희 로봇을 보러 와 주시는 분들한테 정말 감사하고. 어린이들이 앞에 와 서서 저희 로봇을 보면서 웃어주는 거 보니까 흐뭇해지고 많은 보람이 느껴집니다.
미래의 로봇 과학자를 꿈꾸는 서울 로봇고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춤추는 로봇이 아이들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구청 지하 1층에서는 로봇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었는데요.
로봇 제작과 조종 실력을 갖춘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의 경쟁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사람의 움직임과 별반 다를 것 없는, 로봇들의 섬세한 움직임이 돋보인 로봇댄스 경진대회.
관계자들의 날카로운 심사도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인터뷰> 최유민 / 로봇 경진대회 참가자
댄스대회는 로봇대회 하면서 처음이었는데, 처음이라 조금 부족한 면도 있고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는데 그래도 재밌었고 다음번에 더 잘하고 싶어요.
<인터뷰> 임서연 / 서울시 도봉구
작년이랑 좀 다르고, 올해는 3D 프린트랑 다양한 체험 많이 해서 재밌었어요.
인간의 끝없는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로봇들이 현실화 돼 나타난 도봉 창의과학축전은 오는 27일까지 계속됩니다.
tbs 리포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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