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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업소 사라진 자리에 동네사랑방

날짜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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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해업소 사라진 자리에 동네사랑방

 

재생시간: 2분 18초

 

내용:

 

[티브로드 이재호기자]
[앵커멘트]
도봉구 방학천변은 일반음식점을 가장한 유해업소가 몰려있는 지역인데요.도봉구가 이 곳에 전시와 모임 등이 가능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도봉구 방학천변에 문을 연 주민 커뮤니티 공간, '방학생활'입니다.
모임은 물론 소규모 전시까지 가능한 이 곳은 도봉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당초 이 자리에는 일반음식점을 가장한 유해업소 3곳이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부터 도봉구가 집중 단속에 나서자 단속을 못 견딘 업주들이 폐업을 했고, 그 자리에 동네 사랑방이 생긴 것입니다.

이영숙 / 도봉구 방학동
(저희에게 좋은 공간이 만들어졌어요. 저희가 기대하는 것은 이 공간이 동떨어지지 않고 도봉구 구민과 함께 더불어서, 조금씩 변화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함께 응원하고 있습니다.)
야간에 '방학생활'은 단속 거점으로 변신합니다.
경찰과 지역 자율방범대가 방학생활을 중심으로 합동 단속에 나서면  유해업소들의 접객 행위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봉구는 이렇게 해서 인근 유해업소의 폐업을 유도하고 유해업소가 나간 자리에는 건전한 업소가 들어올 수 있게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성식 / 도봉구보건소 위생지도팀장
(다른 업종으로 바꾸는 사람에 대해서는 우리 기금이나 중소기업 지원 자금을 연개를 해서  업종을 변환할 수 있게 중간 역할을 하고 있고요. 건물주는 재계약할때
다른 업종이 들어오도록 부동산과 연계를 해서 그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봉구의 집중 단속은 유해업소 7곳의 폐업을 이끌어내는 등 벌써부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도봉구는 향후에는 방학천변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동진 / 도봉구청장

(방학천을 중심으로 유해업소가 정비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요. 장기적으로는 이 거리를  문화의 거리로 만들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도봉구는 지난 8월자로

{ 노영근 }

단속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방학천과 우이천 변에 50개가 넘는 유해업소와의 전쟁을 선포한 상태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 촬영 / 편집: 노영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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