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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변화 우리 손으로...'방학역 벽화 그리기'

날짜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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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을 변화 우리 손으로...'방학역 벽화 그리기'

 

재생시간: 2분 8초

 

내용:

 

[앵커멘트]

도봉구 방학동 주민들이 방학역 주변 환경개선에 몸소 나섰습니다.낡고 칙칙한 방학역 외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인데요.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해맑게 웃으며 중랑천에서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과 도봉구를 배경으로 한 인기드라마의 주인공들, 도봉구의 상징물인 학까지. 도봉구의 일상과 문화가 방학역
외벽에 그려졌습니다.낡고 칙칙했던 방학역의 변신은 지나가는 주민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이순옥 / 도봉구 도봉동
(어둡고 좀 밝지 않고. 혼자 다니기 안 좋을 정도로 그랬는데, 지금은 그림이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방학역 주변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인 벽화 그리기는 어두운 환경을 바꿔보자는 지역 주민들의 주도로 시작됐습니다.
기획부터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을 받아오는 과정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도했고, 벽화 그리기에는 관심이 있는 주민 누구나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힘을 합치고 있는 덕에 벽화의 길이는 370미터에 달합니다.
곽현주 / 도봉구 방학동

(방학역 개선 사업에 우연히 참여하게 됐는데요. 하다보니까 보람도 있고 재미도 있고, 이 일을 계기로 우리 동네에 관심을 갖고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반갑네요.)
방학동 주민들은 더 큰 계획도 구상 중입니다.마땅한 휴식 공간이 없는 지역의 여건을 감안해, 벽화거리가 완성되면 방학역 주변을 동네 쉼터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승재 / 방학1동 주민자치위원회
(방학역이 도봉1·2동 방학2·3동까지 모든 게 같이 연결돼 있습니다. 우리 방학1동만이 아닌 도봉구와 같이 연결돼 있는,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이런 트릭아트 그림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 노영근 }

마을을 바꿔보겠다 발 벗고 나선 방학동 주민들.이번 벽화 그리기를 시작으로 방학동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함께 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 촬영 / 편집: 노영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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