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에 전국 최초로 브레이킹 직장운동경기부가 창단됐습니다. 올해 1월부터 직장운동경기부 신규 창단을 추진해온 도봉구, 지난 7월 브레이킹으로 종목을 확정해 8월에는 감독 및 선수들과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도봉구 브레이킹팀 창단식이 지난 8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열렸습니다.

도봉구 브레이킹팀은 현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특별브레이킹위원회 위원장인 이우성 감독을 필두로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김홍열, 권성희와 더불어 오철제, 박원빈, 최정우, 엄혜성으로 꾸려졌습니다.

이들은 창단식 후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을 시작으로 2024년 파리올림픽 및 각종 국내외 브레이킹 대회에 나갈 예정인데요.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가 선도적으로 브레이킹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함으로써 청년들에게 스포츠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브레이킹 저변 확대를 통해 도봉구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