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개요]

방송제목 : 공공청사, 주민여가공간으로 변신

방송일자 : 2014. 7. 24

방  송  사 : 티브로드

[앵커]

요즘 서울에선 공간을 공유하는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자치구들도 공공청사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도봉구는 공공청사의 옥상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꾸미고 있습니다. 파고라와 온실이 설치돼 있는 도봉구청 4층 옥상. 전망이 좋을 뿐 아니라 온실에는 각종 채소들이 자라고 있어,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봉구는 해마다 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복지관과 경찰서 등 공공청사 10여 곳의 옥상을 주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해 놓은 상태입니다.

<송병곤/도봉구 공원녹지과> "이제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여기서 음료수 마시면서 이야기도 하고, 그렇게 잠깐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저희가 조성을 했고, 앞으로도 계속 조성할 계획입니다."

공공청사의 활용과 개방에 자치구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딱딱한 느낌의 공공청사가 주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