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현장의 눈(도봉구편)

날짜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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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개요]

방송제목 : 현장의 눈(도봉구편)

방송일자 : 2014. 1. 7

방  송  사 : 티브로드

 

[리포터]

CCTV에 찍힌 영상을 통해 한 주 간의 사건사고는 물론, 별난 소식까지 전해드리는 현장의 눈 시간입니다. 우리 동네 CCTV에는 어떤 영상들이 찍혔을까요? 오늘은 도봉구 편입니다. 지난 30일 밤, 도봉구 창1동에 수상한 남성이 나타났습니다. 주변을 두리번 거리던 남성은 차 옆에 서더니, 슬쩍 문을 당겨 보는데요. 문이 열리는 차를 찾으려는 이 남성의 시도는 골목을 따라 이어집니다. 문이 열려있는 차를 노리는 차량절도범이었는데, CCTV에 딱 걸린 겁니다. 이 남자의 위치는 근처 파출소로 무전을 통해 전해졌고, 남자는 잠시 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권세중/도봉경찰서> "다시 골목에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계속 문을 당기길래 아 이 사람은 차량절도범인 것 같다고 해서, 인근 파출소에 무전과 전화로 연락을 해서 그 인근에 있는 파출소 순찰차가 모여 검거하게 됐습니다."

 

지난 주말, 도봉구 쌍문동 주택가에 설치된 CCTV에 잡힌 영상입니다. 한 아주머니가 쓰레기가 담긴 비닐봉지를 들고 나타났는데요. 봉지를 그냥 버리고 가려다 딱 걸렸습니다. 이 CCTV에는 최신 음성 장치가 달려 있었는데요. 방송이 나오자 깜짝 놀란 아주머니는 쓰레기를 도로 들고 황급히 도망갑니다. 방학동의 주택가에서도 CCTV로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은 사례가 있었는데요.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정해진 장소에 버리셔야 합니다. 이번에는 공원에 쓰러져 있는 남성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가 혼자 가버리면서 영하의 날씨에 방치되고 말았는데요. 다행히 출동한 경찰과 119 구급대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창동역 인근에서도 아침까지 쓰러져 잠을 자던 남성이 CCTV 덕분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는데요. 연말연시라 술자리가 많을 수는 있겠지만, 잠은 집에서 주무셔야겠죠. 이렇게 동네 곳곳에 설치된 CCTV는 범인을 잡는 데 도움을 주는 가 하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는데요. 주민들을 위한 CCTV의 더 많은 활약 기대해보겠습니다. 저희 현장의 눈은 시청자 여러분의 영상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현장의 눈 이재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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