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개요]
방송제목 : 감성있는 손글씨 배워요
방송일자 : 2013. 11. 8.
방 송 사 : 티브로드
[앵커]
캘리그라피라고 들어보셨나요?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를 말하는데요. 배우기도 쉬워서 호응이 좋다고 합니다. 김영미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호흡을 가다듬고, 붓을 잡은 손에 집중하는데요. 화선지에 써내려가는 좋은 글귀를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시간입니다. 한자 한자, 분명 글자를 쓰고 있지만 그림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보기보다 배우기도 어렵지 않아서 취미로 시작해, 1년만에 자격증을 따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진경/캘리그라피 강사> “캘리그라피는 먹글씨를 기초로, 회화적인 요소를 갖고 있어서 그림에 가까울 정도로 아름다운 서체입니다. 한글이 얼마나 아름답고 무한한 이야기를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매력적인 작업입니다.”
자신만의 감성과 개성을 담아 나만의 서체를 디자인해보는데요. 가나다 연습부터 강약과 크기 조절, 구도 잡기 등에 심혈을 기울입니다.
<천상조/방학3동> “마음의 안정감도 갖고 저 자신도 돌아볼 수 있고 글씨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글귀가 담긴 만큼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해도 아주 좋을 것 같더라고요.
<안세희/창동> “살면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글씨를 쓰고 변형시키면서 틀을 깨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묵향 덕분에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는데요. 도봉구는 재능 기부 강사님을 모집하고 있으니까요. 관심 있는 분들은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티브로드 뉴스, 김영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