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최대수혜지역은 동북권

날짜201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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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개요]

방송제목 : 최대수혜지역은 동북권

방송일자 : 2013. 7. 25.

방 송 사 : 티브로드

 

[앵커]

도시철도 계획이 발표되면서 노원, 도봉 등이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동북권의 교통여건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유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학원가들이 밀집해 있는 중계동의 은행사거리.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지만, 대중교통은 버스가 전부입니다. 지난 2007년부터 경전철 요구가 있었지만, 보류돼 오다 이번 도시 철도 계획에 동북선이 포함되면서 처음으로 전철역을 갖게 됐습니다. 동북선의 경우 서울시가 발표한 도시철도 노선 중 사업성이 가장 좋은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원은 동북선에 이어 KTX 경유지역이 될 가능성까지 높아져, 기존의 4호선, 7호선과 함께 4개 철도 노선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원식/국회의원(민주당)> “은행사거리를 중심으로 교통이 불편했는데, 이번 계획으로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북지역의 또다른 수혜지역은 방학동, 우이동까지였던 경전철 노선이 방학역까지 3.5Km 가량 연장 될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방학2동 주민에게 대중교통은 마을버스 1개 노선 정도, 간선버스 노선도 다양하지 않아 서울 시내 보다는 의정부로 가기가 더 수월 했던 곳입니다. 우이동과 방학동 사이에 환승역 1곳을 포함해 3개 경전철 역사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우이-신설동간 경전철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다른 노선보다 개통 시점도 빠를 것으로 주민들의 기대가 높습니다.

 

<이동진/도봉구청장> “이구간은 원래 신설동에서부터 우이동까지 기왕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구간이기 때문에 방학동에서 우이동까지 연장선은 당연히 우선순위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그걸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역사 위치 선정과 민간 자본 유치 등 풀어야할 숙제는 산적해 있습니다. 특히 계획 승인과 예산까지 쥔 중앙정부와의 조율이 경전철 착공에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도시철도 계획에 대해 서울시는 환경영향평가와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오는 9월에는 정부에 확정 요청을 할 예정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신유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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