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무수골계곡

날짜2013.09.26

공유하기 URL 복사하기

[방송개요]

방송제목 : 무수골계곡

방송일자 : 2013. 8. 6.

방 송 사 : 티브로드

 

[앵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피서를 위해 서울을 떠난 시민들도 적지 않은데요. 오늘은 먼저 서울 안에서 찾아 볼만한 피서지 몇 곳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도봉구에 무수골계곡인데요. 국립공원에 있긴 하지만, 계곡이 시민들에게 개방되어있어서 더위를 잊기에는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강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도봉구 창동역에서 8번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에 도착한 곳은 북한산 둘레길 입구. 도봉산 남동쪽 등산로를 따라 보이는 시원한 물줄기는 무수골계곡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여름이면 빼놓을 수 없는 이 곳은 산 속의 물이 크고 작은 바위 틈 사이로 흘러 작은 폭포를 연상시킵니다. 비가 온 뒤 넘치는 계곡물은 가족 모두 숲 속에서만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물놀입니다.

 

<김충식/노원구 월계동> “차 가지고 어디 멀리 갈 필요 없이 근교에 이렇게 좋은 데가 많은데 다들 한 번 씩 오세요.”

 

<김유담/노원구 월계동> “엄마 아빠랑 계곡 오니까 물도 시원하고 좋아요.”

 

무수골은 차량 주차도 비교적 수월합니다. 계곡 옆에 자리 잡은 넓은 주차장은 주차비 부담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1년 365일 열려있는 무수골계곡은 자연 그대로 보존 됐기 때문에 인근 주민은 물론 서울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입니다.

 

<이남경/ 무수골 주말농장 대표> “개발이 안 되고 자연 그대로 있었기 때문에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것이고요. 주민들이 언제든 올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인 것이죠.”

 

아이들은 자연을 느끼고 어른들은 잠시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게 하는 북한산 자락의 무수골계곡. 더위를 식히기 위해 저도 이렇게 계곡물에 발을 담가봤습니다. 정말 시원한데요. 국립공원에서 살아 숨쉬는 무수골계곡은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강혜진 입니다.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TOP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