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개요]
방송제목 : 사회적기업 박람회
방송일자 : 2013. 7. 4.
방 송 사 : 티브로드
[앵커]
7월1일은 ‘사회적 기업의 날’, 오는 6일은 ‘협동조합의 날’입니다. 도봉구가 사회적 경제 기업의 성장 토대를 구축하고자 가치 나눔 박람회를 열었습니다. 김영미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사회적기업은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기부하는 착한 기업으로, 따뜻한 경제를 꿈꾸는데요. 도봉구가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응원하는 박람회를 열었습니다.
<이동진/도봉구청장> “공공기관에서 먼저 우선구매를 하고, 판로를 개척하고,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창업 보육센터를 지원하는 역할을 앞으로 확대해나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악그룹 ‘디딤소리’의 흥겨운 축하공연에 이어 사회적 기업 비전 선포식으로 상생과 가치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진소라/도봉구보육정보센터 직원> “지역에 이런 단체가 있는지 잘 몰랐는데 오늘 사회적 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을 알게 됐고 유기농 상품이나 여러 좋은 상품을 많이 알게 됐어요. 도봉구를 위해서라도 많이 구입하고 홍보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박정훈/사회적기업 떡제조업체 ‘신우푸디스’ 전무> “잘 알지 못하셨던 분들이 이러한 사회적 경제 생태가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을 알고 굉장히 뜻 깊어 하셨고, 물품 구매에 관심을 보이시면서 같은 구매라도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는 구매라면 기쁜 마음으로 구매할 수 있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웃 기업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습니다.
<김경자/사회적기업공방 '수유화개' 대표> “이런 열린 공간에서의 홍보활동으로 지역주민에게 많이 알리고. 저 같은 경우는 비슷한 예술 교육 서비스 업종 기업과 연대를 갖고 소통을 하고. 혼자서는 힘들지만 다른 기관들과 연대해서 교육서비스를 하면 좋지 않을까 해서 감사하고 적극 참여하고 있어요.”
주민들에게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을 소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지현/도봉2동> “면생리대를 몰랐는데 들어보기만 했던 것을 구경해서 좋았고 커피숍도 장애인이 일하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맛있더라고요. 오늘 덥지만 (마음은) 시원했어요.”
아름다운 가치를 공유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 박람회. 어떠셨나요? 주변의 사회적 기업에 보다 더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영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