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생활안전거버넌스역량 강화

날짜201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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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개요]

방송제목 : 생활안전거버넌스역량 강화

방송일자 : 2013. 7. 18.

방 송 사 : 티브로드

 

[앵커]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많아지면서 인명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도봉구에선 안전사고를 막기위한 예방사업에 주민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유래 없는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속출했던 지난 2011년. 당시 서울에선 22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고, 1만 4천 여 가구가 물에 잠기면서 313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관청의 힘만으로는 피해 예방과 복구가 불가능했던 상황. 때문에 지난 해부터는 서울 곳곳에서 생활 속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관 협의체가 구성됐습니다.

 

<이동진/도봉구청장> "생활 현장에서 재난과 재해를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협력하는 시스템입니다."

 

도봉구는 장마철을 맞아 주민 안전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지역 안전 지킴이로 나선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 봉사자들에게는 지역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역할이 강조됐습니다.

 

<성기환/서일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 "건물 붕괴나 낙상 피해 등이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는 데, 그러한 문제들에 대한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해주셔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위험 요소만 사전에 차단돼도, 재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대형사고 발생 전 수 많은 징후가 나타난다는 걸 밝힌 하인리히 법칙은 큰 재해 한 건이 작은 징후 3백 개가 모여 발생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성기환/서일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 "특히 저지대에 살고 계신 분들한테 피해가 많이 발생하니까, 하천 범람이나 하수도 범람 문제, 특히 저지대를 중심으로 예방활동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도봉구에서 활동 중인 마을 안전 지킴이들은 14개 동의 350여 명. 이들은 장마철, 막힌 배수구나 빗물받이 등을 찾아다니며, 지속적인 수해예방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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