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응급처치교육

날짜2013.09.24

공유하기 URL 복사하기

[방송개요]

방송제목 : 응급처치교육

방송일자 : 2013. 6. 17.

방 송 사 : 티브로드

 

[앵커]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은 갑작스러운 심정지에 대비해 기본적인 심폐소생술만 잘해도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김영미리포터가 도봉구의 심폐소생 교육실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대한적십자회에서 학교를 찾아왔습니다. 학생들과 ‘누르고, 불고, 열고’를 함께 해 본다고 하는데요. 이게 무슨 말인지 궁금하시다면, 지금부터 주목해주세요. 가슴을 누르고, 기도를 열고, 호흡을 불어 넣는 응급 처치로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박유정/대한적십자회 응급처치강사> "신속하게 구급차가 온다고 해도 평균적으로 걸리는 시간이 8-10분이 소요가 되는 거죠. 심장질환 환자가 필요한 시간은 5분에서 4분이 필요합니다. 바로 옆에 있는 목격자만이 심장질환 환자를 살릴 수 있거나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압박점은 가슴 정 중앙. 5-6cm의 깊이에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서른번씩, 반복해서 눌러줘야 합니다.

 

<이예원/문화고1> “심폐소생술 하는 방법을 배웠고요. 잘 알아야 사람이 살 수 있다는 것을 배웠어요. 빠르게 해야 한다고 했어요.”

 

<정완우/문화고> "심폐소생술이랑 인공호흡을 배웠는데 가족이나 친구들을 살리는데 중요하니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특히, 인체 모형에 실습을 해봤는데요. 환자의 의식을 확인한 후, 무릎을 세우고 체중을 실어 가슴을 압박합니다.

 

<이철항/도봉구보건소 의약과장> "혹시 당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이나 심정지 환자를 만났을 때 이웃이 돼서 심정지 환자에게 오늘 배운 응급처치를 실시함으로써 이웃을 죽음에서 회복하며 구민 모두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임동근/대한적십자회 응급처치강사> “이런 기회에 한번이라도 접해본 사람은 인형과 사람이 구조가 같은 형태이기 때문에 실제로 한번이라도 만져보면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생명을 살렸다는 것은 그사람의 평생 은인인겁니다."

 

응급처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생과 사가 바뀔 수도 있는데요. 환자를 목격하면 전화 119나 1339번으로 신고하고, 심폐소생술로 도와주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TOP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