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아토피교실

날짜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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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개요]

제      목 : 아토피교실

방송일자 : 2013. 3. 28.

방 송 사 : 티브로드

방송시간 : 2분 53초

 

[앵커]

환절기가 되면 아토피로 고생하는 분들이 더 많으시죠. 그리스어로 '뜻을 알 수 없다'는 의미의 '아토피'는 아직 그 원인이나 명확한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도봉구 보건소에서 아토피 환우들을 위한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현장에 김영미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환절기가 되면서 피부 관리가 고민인 분들이 계실 텐데요. 평소에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 관리할 수 있는 체험 교육이 있다고 해서 찾아와봤습니다. 보실까요? 보건소에서 체조를 하고 있는 주민들. 독소나 노폐물 배출에 좋고 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하는 운동이라, 아토피 피부염 완화에도 좋다고 합니다.

 

<조선자 / 도봉구 방학동 > "저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고, 우리 아이도 그래서 (여기에) 오게 됐는데 이 프로그램이 저에게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체조가 아토피에 도움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체조로) 내장 기능을 활성화시켜 아토피 (치료)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은 천연 재료로 쉽게 로션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김영희 / 동북여성환경연대 강사> "제가 계속 수업을 다니면서 아토피 로션을 만드는 이유는 어머니들이 만들어 가신 후 아이들의 호전을 보았기 때문에 이러한 수업이 있으면 참여도가 굉장히 좋더라고요."

 

아토피 환우들은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특히 보습 효과가 좋은 성분으로 손수 로션을 만들어 봅니다.

 

<조계영 / 도봉구 쌍문2동> "아이 두 명이 있는데 아토피가 심해서 밤에 많이 긁느라 잠을 못 잤거든요. 이 교육을 들으면서는 교육 내용을 참고했고, 여기서 만들어진 천연 제품을 이용한 후로는 아이들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도봉구 보건소에서는 아토피가 없어지기를 바란다는 아토피 '프리(Free)' 교실을 운영하며, 정보 공유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배은경 / 도봉구 보건소장> "아시다시피 아토피 질환이라는 것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고, 자꾸 증가하며, 또 쉽게 치료가 되지 않죠. 그래서 저희 도봉구 보건소에서는

2008년부터 아토피 환아 가족을 대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자조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을 관리하는 기술을 가르친다거나, 친환경 로션을 만들기도 하고요.

또 작년에는 어머니들이 1년에 걸쳐 웃음 치료사 자격증을 다 따셨어요. 그래서 굉장히 반응이 좋습니다."

 

아토피 증상 완화를 위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피부 보습 유지를 잘 실천해야 한다는 당부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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