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개요]
제 목 : 요리로 배우는 중국어
방송일자 : 2013. 4. 10.
방 송 사 : 티브로드
방송시간 : 2분 19초
[앵커]
도봉구는 중국 창평구와 자매 결연을 맺어 서로의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데요. 중국인 강사를 방과후 아카데미로 초빙해 지역 아동들과 학부모로부터 반응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김영미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중국어로 '아주 좋다'를 뭐라고 말하는지 아시나요? 바로 '쩐빵' 이라고 말하는데요. 오늘은 이 안에서 아주 맛있는 월병을 아이들이 만들어본다고 하네요. 보실까요? 동요 ‘인디언 꼬마’를 중국어로 부르고 있는 아이들! 중국인 선생님과 함께라 더욱 즐겁습니다. 머릿수건과 앞치마로 복장을 제대로 갖춘 학생들. 요리 실습으로 중국 문화를 체험해 보기로 했는데요. 오늘의 메뉴는 중국의 전통 과자인 '월병'입니다. 밀가루를 둥글게 반죽하고 월병틀로 찍어내니, 고소하고 달콤한 월병이 완성됐습니다.
<진양 / 북경 창평구 공무원> "아이들하고 같이 중국어 공부하고 노래해서 재미있어요. 북경 창평구에서 서울 도봉구로 교환 공무원을 와서 어린이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며 문화도 알려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특히, 저희 북경 창평구의 문화를 전파하게 되어 기쁩니다."
<김예찬 / 도봉구 도봉1동> "중국 동요를 불러서 재미있었고요. 중국 월병 과자를 직접 찍어서 만들어서 재미있었어요."
중국에서는 월병을 나누어 먹고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는 관습이 있다고 하네요.
<윤선우 / 도봉구 방학2동> “오늘 마지막 시간에 요리를 만들어서 재미있었어요. 중국 요리를 제가 만들어 먹으니까 기분이 좋아요."
창동청소년수련관의 무료 중국어 교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제2외국어를 배우며,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높이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영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