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창동·상계_신경제중심지_확정...음악도시_창동
 
재생시간: 2분24초 
 
내용: 
 
[티브로드 이재호기자]
[앵커멘트]
도봉구 창동과 노원구 상계동이 서울 동북권의 
신경제중심지로 재탄생합니다.
이를 골자로 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는데요.
지역 별로 어떤 변화가 예정돼 있는지 짚어봤습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도봉구 창동역 앞에 자리하고 있는 
환승주차장입니다.
면적이 4만여㎡로,
창업지원센터와 문화산업단지, 
문화예술특화거리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전 예정인 노원구 상계동 창동차량기지 
부지에는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됩니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계획이 지난 15일,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계획뿐이었던 신경제중심지 
조성이 확정된 것으로, 
창동과 상계동 일대 98만㎡에는 도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24개 사업이 진행됩니다.
황경섭 / 도봉구청 신경제사업과장
(이번에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종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보시면 되고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함으로서 
법률에 준하는 확정성을 갖고 이 사업이 
추진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도봉구 창동은 음악 중심의 
문화도시로 재탄생합니다.
핵심 거점은 축구장을 포함한 체육시설 자리에 
들어설 대중음악 공연장으로, 
국내 최초 2만 석 규모로 지어집니다.
인근에는 문화산업단지와 창업지원센터 등을 조성해 
문화산업의 메카로 키우고, 
대형 쇼핑센터 건립도 추진 중입니다.
이렇게 되면 도봉구 창동은  서울 동북권의 
명실상부한 문화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황경섭 / 도봉구청 신경제사업과장
(1천여 개 기업이 들어설 예정이고, 
일자리만 8만 개 정도가 창출될 것으로 
저희가 예상하고 있는데, 그 뿐만 아니라 
발전의 효과가 도봉구 전역, 
나아가서는 동북권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창동을 우선사업지구로 정해 
먼저 4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합니다.
창업지원센터와 문화산업단지는 
올해 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고, 
대중음악 공연장도 내년 초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 촬영 / 편집: 이승철 기자 >